경헌예술봉사단과 함께하는 경로당 문화예술공연

- 서구 아미동에 위치한 송이경로당을 찾아 위문공연 봉사활동 재개 -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회장 문우택)는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서구 아미동에 위치한 아미문화학습관에서 송이경로당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경헌예술봉사단과 함께하는 경로당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사)경헌시니어센터 경헌예술봉사단(이사장 김흥숙)에서 안규성 단장을 비롯하여 20여명의 단원들이 대중가요, 한국무용, 하모니카 연주, 색소폰연주, 경기민요 순으로 2시간 동안 공연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경헌예술봉사단이 2017년에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로당을 찾아다니면서 문화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면공연이 어려워지면서 문화공연 5편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경로당에 보급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기도 하였다.

오늘 공연은 코로나 방역상황이 완화되면서 3년 만에 대면공연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금년에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7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공연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대한노인회 김철용 서구지회장은“아미동 산복도로에 위치하여 교통도 불편한 송이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와 공연을 해주신 경헌예술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공연을 준비한 경헌예술봉사단 김흥숙 이사장은“오랜만에 대면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보람된다”며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이경로당 안말란 회장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회원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면서 경헌예술봉사단과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 감사를 표하였다.